10월의 마지막 주, 2025년 10월 29일 오전 10시 29분.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서울 전역에 1분간 ‘추모사이렌’이 울릴 예정입니다.
이 짧은 1분은 단순한 경보가 아닌, 159명의 희생자를 기억하고 ‘다시는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다짐하는 시간입니다.
이번 추모행사는 정부와 유가족이 처음으로 함께 주최하며, 국내외에서 온 시민과 외국인 유가족들이 함께하는 공동체적 추모의 장으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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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공식 일정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은 2025년 10월 29일, 서울 곳곳에서는 ‘기억’과 ‘다짐’을 주제로 한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립니다.
공식 정부 추모식 ‘3주기 기억식’
- 일시: 2025년 10월 29일(수) 오전 10시
- 장소: 서울 광화문광장
- 주최: 행정안전부, 용산구청, 유가족협의회 공동 주관
- 참석 대상: 정부 주요 인사, 유가족,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시민 등
이번 공식 추모식은 정부와 유가족이 공동 주최하는 첫 번째 공식행사로, 이태원 참사 이후 사회적 책임과 제도 개선을 함께 논의하는 상징적인 자리입니다.
김민서 국무총리, 정당·종교단체 대표,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외국인 희생자 12개국 유가족 40여 명도 공식 초청되었습니다.
2. 추모사이렌 — 오전 10시 29분, 1분간 울리는 기억의 소리
서울 전역에서는 참사 발생 시각(10시 29분)에 맞춰 1분간 추모사이렌이 울립니다.
추모사이렌의 의미
- 시간: 2025년 10월 29일 오전 10시 29분 (1분간)
- 운영 지역: 서울 전역
- 주관: 행정안전부, 서울시
- 목적: 참사 희생자를 기리고, ‘안전 사회’로의 전환을 다짐
행정안전부는 이번 사이렌이 “참사를 공동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국가적 교훈으로 새기기 위한 상징적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29분부터 모든 관공서와 학교, 지하철, 주요 공공기관에 추모 방송을 송출하며, 시민들에게 1분간의 묵념 참여를 권장합니다.
📌 참고: 사이렌은 민방공훈련 경보와 동일한 음색이지만,“비상경보”가 아닌 “추모 알림음”이므로 대피 행동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3. 유가족과 정부가 함께한 ‘시민추모대회’
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 주간의 중심에는 ‘유가족과 정부가 함께하는 시민추모대회’가 있습니다.
- 일시: 2025년 10월 25일(토) 오후 6시 34분 (참사 당시 첫 신고 시각과 동일)
- 장소: 서울시청 광장
- 특징: 정부와 유가족이 공동 주최한 첫 공식 추모 행사
행사는 희생자 이름 호명, 묵념, 추도사, 공연, 시민 발언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유가족들은 행사 전 이태원역 1번 출구 → 대통령실 → 서울역 → 시청광장으로 ‘기억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4. 정부의 재발 방지 대책 — “다시는 같은 일이 없도록”
이태원 참사 이후 정부는 안전관리 체계 전면 개편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추진 중입니다.
특히 핼러윈 시즌을 맞아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1) 정부 및 경찰 대응
- 특별대책기간: 2025년 10월 24일 ~ 11월 2일
- 관리대상: 전국 33개 인파 밀집 지역 (이태원, 홍대, 강남, 명동 등)
- 주요 조치:
- 실시간 인파 밀집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 인력 배치 강화 및 혼잡 완화 도로 통제
- 불법 광고판 및 주차 단속 강화
김민서 국무총리는 “시민이 안전하다고 느낄 때까지 관리 체계를 멈추지 않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2) 지방자치단체(용산구청)의 안전 대책
용산구청은 핼러윈 기간 동안 약 13만 명의 방문객을 예상하며,AI 기반 실시간 인파 관리 시스템을 가동했습니다.
- CCTV와 휴대전화 신호를 분석해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파악
- 위험도 ‘주의·경계·심각’ 3단계로 구분
- 위험도 상승 시 즉시 일방통행 전환, 경찰 통제, 경고 방송 송출
서울시는 또한 SNS와 지하철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인파 정보를 제공해 시민 스스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5. 사회적 분위기와 추모의 의미
3년이 지난 지금도, 시민들은 이태원 참사를 ‘잊지 말자’는 다짐과 함께 기억하고 있습니다.
1) 추모의 벽과 시민 참여
이태원 골목에는 ‘159명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의 벽’이 마련되어 있으며, 시민들은 꽃과 편지를 남기며 발걸음을 멈춥니다.
매년 이곳을 찾는 한 시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사이렌 소리가, 누군가의 이름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해 줘요.”
2) 공동체적 책임
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추모사이렌의 의미를 ‘공동체의 책임’으로 정의했습니다.
이는 참사를 단순한 사고로 보지 않고, 사회 전체가 함께 기억하고 제도를 바꿔야 한다는 인식 전환의 계기입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추모사이렌은 언제 울리나요?
→ 2025년 10월 29일 오전 10시 29분에 서울 전역에서 1분간 울립니다. 비상상황이 아니므로 대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Q2. 사이렌이 울릴 때 시민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 1분간 묵념 또는 침묵으로 추모에 동참하면 됩니다. 일상 중에도 멈춰 서서 고개를 숙이는 시민이 많습니다.
Q3. 서울 외 지역에서도 사이렌이 울리나요?
→ 현재는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울리지만, 일부 광역시도 지방자치단체 자율 참여를 검토 중입니다.
Q4. 유가족이 주최하는 별도 추모 행사는 있나요?
→ 네, 10월 25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시민추모대회가 열렸습니다. 또한 29일 저녁에는 이태원역 인근에서 ‘촛불 추모제’가 진행됩니다.
Q5. 올해 핼러윈 기간에 안전 대책은 강화되나요?
→ 정부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를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이태원, 홍대, 강남 등 주요 지역에 경찰·소방 인력을 증원 배치했습니다.
결론 — 추모사이렌이 전하는 메시지
이태원 참사 3주기의 ‘추모사이렌’은 사회적 약속의 시작점입니다.
1분의 정적 속에서 우리는 159명의 이름을 떠올리고, 그날의 교훈을 다시 새기게 됩니다.
이태원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고, 그곳을 걷는 시민들의 마음속에는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약속이 이어집니다.
10월 29일 오전 10시 29분,
서울 전역이 잠시 멈춰 함께 기억하는 그 순간 —
그 소리는 다시는 같은 비극이 없기를 바라는 모두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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